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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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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디선가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영화 같은데 사막누님의 포스트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니 최고의 다큐라는 호평에서부터 미네르바 추천작이란 얘기까지 떠돌고 있다. 영화 원제는 독일어로 직역하면 시대정신이라고 한다. 2007년 미국 활동가 다큐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화로 배포방식은 구글 동영상을 통해 무료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한글자막도 무료로 모두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은 애용하는 저가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자막까지 완비되어 있는 화질 좋은 넘으로 다운받아 두었다. 2007년에 제작된 본편은 모두 1부 - 기독교, 2부-9.11테러, 3부-FRB를 둘러싼 지구를 장악하는 '커튼 뒤의 사람들'로 총2시간여에 걸쳐 이어진다. 이어 2008년에 제작 보급된 부록(ADDENDUM) 역시 본편의 3부를 잇는 내용으로 마찬가지로 2시간에 걸쳐 편성되어 있다.

인터넷의 전체적인 평을 보면 1부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은 일찌감치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천문학 등의 언급으로 좀 복잡하고 지루한 면이 없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2부 9.11테러 부분은 기존의 영상들을 집대성하여 무난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다큐의 백미는 무엇보다도 FRB를 위시로 한 자본의 전지구적 장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3부이다. 그리고 부록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밤에 제대로 감상할 예정이라 대략적으로 화면을 넘겨 가며 검토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확인될 수 없는 여러 불편한 진실들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주목을 받는 까닭은 영화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구조와 중간중간 나오는 허를 찌르는 대사(자막)에 있는 듯 싶다. 사막님에 따르면 마지막 엔딩 부분의 자막은 바로 다음과 같다. "사랑의 힘이 힘에 대한 사랑을 이길 때 세상은 평화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강하고 아름답고 특별하다. 보통의 개인으로서 힘을 갖지 못할 이유가 없다. 혁명은 지금부터다."

멋지지 않은가. MBC다큐 '북극의 눈물'도 아직 다 못 봤는데 새로운 것이 날 괴롭힌다. 할 일도 많은데 사막님을 원망할테다.    

인터넷 위클리경향에서 보다 상세한 영화에 대한 정보가 잘 나와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읽어보고 위에 기재한 곳에서 다운을 받으시던가, 인터넷 저가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받으시던가, 그도 귀찮으면 제 네이트온(ej7753@nate.com)을 통해 달라고 협박하시라. 1.4G분량인데 네이트온을 통해 점검해 본 결과, 회사에서는 모든 파일을 넘겨주는 데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사막 | 2009.01.14 15: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엔딩부분쯤에 나오는 글귀는 맞지만 엔딩부분 자막을 죽 적어놓은 건 아니고, 특히 내 가슴을 친 문장들을 군데군데에서 뽑아 열거해 놓은 거여욧! 알 만한 사람은 아는 내용일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시대가 시대인지라 가슴에 콕콕 박히더군요. 원망이야 기꺼이 감수하겠으나 보고난 후 가슴 답답해지는 건 나도 몰라요. 참, 애인 손길 같은 부드러운 쿠션을 준비해요. 허리가 좀 아프더라구요. ^^
Favicon of http://www.zzacnoon.net BlogIcon 비디아 | 2009.01.14 16: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남자 자취생을 너무 무시하시는군요? -_-; 애인 손길같은 쿠션따위가 있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런 것은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 혹은 미스들이 주로 구비하는 것으로 알고만 있습니다. 얼마 전에 듀오백 좌식의자를 구입해서 큰 무리없이 잘 봅니다. 그러다 침대로 기어올라가거나 자세변경은 여러가지로 가능하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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