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604)
우리의 체온과 사색 (60)
성처리가 지은 詩 (23)
일상의 BGM (293)
復旦大學 生活과 工夫 (77)
上海의 外國 人民 이야기 (2)
주소없는 사서함 (0)
Diary (82)
Kommentar (27)
Idea Bank (2)
11년 루구후 독서여행 (8)
09년 전남여행 (3)
Coffee break (27)
Voir tous les termes
앙상하지만..
Today's paper
앙상하지만..
Découvrez les nouveautés !
앙상하지만..
All notices
앙상하지만..
À propos du Journal officiel
앙상하지만..
1,012,031 Visitors up to today!
Today 31 hit, Yesterday 174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피노키오'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08.25 05:1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http://oktimes.cafe24.com/ (사진관; 역시나 지난 번 업어온 선배님 홈페이지中)

그네는 영원히 죽지않는 태풍이었고

난 짙은 들꽃냄새에 혼미하게 취했던 벌이었다.

 

지나간 태풍을 부정할 이유는 없다.

어차피 지나갈 것이었고 보내야할 것이었다.

 

인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회한은 어찌할 수 없다.

오늘 밤을 견디면 괜찮다가 또 무참히 오늘같은 날이 찾아들 것이다.

 

그렇게 그렇게 반복을 거듭하면서

태풍이 지나간 자리를 오롯이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

그네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 것이라 믿는다.

 

우리 모쪼록 자율성을 가진 피노키오와 같이 살자.

 

나는 적어도 비루한 인텔리가 되지 않을게.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
요즘 읽거나 예정인 책들
예스24 | 애드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