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604)
우리의 체온과 사색 (60)
성처리가 지은 詩 (23)
일상의 BGM (293)
復旦大學 生活과 工夫 (77)
上海의 外國 人民 이야기 (2)
주소없는 사서함 (0)
Diary (82)
Kommentar (27)
Idea Bank (2)
11년 루구후 독서여행 (8)
09년 전남여행 (3)
Coffee break (27)
Voir tous les termes
앙상하지만..
Today's paper
앙상하지만..
Découvrez les nouveautés !
앙상하지만..
All notices
앙상하지만..
À propos du Journal officiel
앙상하지만..
1,012,033 Visitors up to today!
Today 33 hit, Yesterday 174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2/11/17'에 해당되는 글 1건
2012.11.17 08:23

다시 날이 밝았다

비가 오고 온통 흐린 날씨가 계속된다

저기 멀리 헙수룩한 옷을 걸친 늙은이를 목도한다

어제 초저녁에는 통화하던 친구로부터 

은행잎이 떨어지는 길목이 너무 예쁘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심추深秋이었던가

가을이 옮아오고 가을이 떠남에 아주 깜깜하기 그지 없었다

아마 저 늙은이는 나보다 더 계절의 변화를 일찍 깨우쳤을 것이다

나는 어느새 한 달이 가고

일 년이 가는 데만 집착하는 사람이 되었다

따져보면 허름하고 박루한 일상을 

앞으로도 '진짜 삶'이라 믿을 것이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prev"" #1 next
요즘 읽거나 예정인 책들
예스24 | 애드온2